미국 CPI 와 환율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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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5월 CPI 서프라이즈 속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과 국채금리 급등에 상승했습니다. 파운드는 영국 북아일랜드 관련 법안이 EU와 마찰을 보이며 하락했고, 엔화는 BOJ의개입 시사 및 안전자산 심리 속에 약세 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미국 CPI 세부내용 중 휘발유 및 연료가격이 급등함으로써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고 신차 가격과 운송서비스 등은 둔화세를 보였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결과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50.2를 기록해 예상치58.1보다 크게 하회했으며,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차트2. 휘발유, 전기, 식품 등의 세부항목이 전체적 상승을 주도

한편 BOJ와 재무성, 금융청 등은 환율이 국가 경제에 기초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발언하면서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CPI 기반 안전자산 심리가 유입되자, 그간 미-일 금리차 확대 속 엔캐리 트레이드 수요가 기계적으로 엔화 약세를 유발했던 것과 달리 제한적 낙폭만을 기록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토대로 환율은 128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휘발유 및 연료가격이 소강세로 접어들지 못하면 1300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피크 아웃 기대가 옅어진 만큼 인플레 심화 가능성에 따른 달러 롱베팅 진행이 가능하고, 6월 FOMC에서 빅스텝 인상 가능성 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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