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우는 명품 커머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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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놈이그놈입니다.

요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명품 커머스 시장 선두를 잡기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세 기업을 소개해 보려합니다.

명품 커머스 빅3로 꼽히는 머스트잇, 발란, 트렌비입니다. 지난해 주지훈(머스트잇), 김혜수(발란), 김희애(트렌비) 등 톱스타를 TV광고 모델로 내세워 외형 확장에 성공한 이후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해서 경쟁에 나셨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전까지 3사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최근 2년 간 급성장을 했습니다. 2020년도 합산 거래액이 4000억원 수준에서 작년 1조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제한되며 보복 소비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구입 채널이 백화점, 플래그십 매장으로 한정되며 매장마다 대기줄이 생겼고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3사는 지난해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실탄이 넉넉해진 상태입니다. 머스트잇이 카카오인베스트먼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발란은 네이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KTB네트워크 등으로부터 325억원을, 트렌비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22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이들 투자사가 투자금 회수를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위에 오르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당장 적자를 내더라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는 이른바 쿠팡식 성장모델이 종합몰보다 시장규모가 적은 전문몰에 더욱 효과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익성 문제와 가품 논란 등 리스크 관리능력을 기르고 기업운영을 해나간다면 주식상장도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3사 모두 현재 비상장주식입니다. 

명품 커머스 빅3가 상장을 한다는 전제하에 IPO로 이익을 보기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비상장주식거래로 3사 주식을 먼저 확보하는 직접적인 방법과 이들에게 투자한 회사의 주식을 취득해서 간접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과연 명품 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는 어떤 기업이 가져갈지, 1위 자리를 오랜시간 지켜나가며 주식상장을 할 수 있을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저는 그놈이그놈이었습니다. 보다 더 좋은 투자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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