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루머로만 떠돌던 애플페이 한국상륙의 꿈이 곧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바로 현대카드에서 애플과 애플페이 1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분명 많은 우리나라 카드회사에서 애플과 손잡기를 원했겠지만, 매번 NFC 결제방식의 한계로 국내도입이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NFC 결제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가맹점들이 많지 않아서 애플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면, 가맹점이 카드 단말기를 바꿔야한다는 문제점도 존재했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단말기 비용을 카드사에서 부담을하게 되는데 카드사에서 가맹점마다 모든 단말기를 바꿔주기 부담스럽기에 지금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현대카드에서 애플과 계약을 이루어냈다는 점은 정말 아이폰 유저로써 반가운 소식이지 아닐 수 없네요. 그렇다면 현대카드는 어떻게 가맹점에 단말기를 보급할까요? 우선 순차적으로 대형 가맹점부터 시작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갑니다. 도입되고 바로 사용가능한 곳이 많지는 않을 수 있지만 현대카드에서도 단말기 투자금액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NFC 단말기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 그러면 애플페이가 한국에 들어오는거랑 애플페이가 무슨 연관성이 있나 싶으신 분들이 있을텐데, 바로 NFC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에 한국정보통신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정보통신 외에 KIS정보통신, 케이에스넷,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있지만 역시 대장은 한국정보통신으로 보여집니다.
차트를 보시면 올해 7,240원이라는 52주 최저가를 찍은 7/1 대비해서 약 100% 정도 상승한 14,150원으로 오늘 장마감을 했습니다. 내일도 분명 상한가 마감을 할텐데 얼마까지 올라갈지 정말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이번주에 추석까지 있어서 금요일이랑 다음주 월요일 장이 안열리는게 너무 아쉽네요.
차트를 조금 길게 그려보시면 14년 당시 5,000원대에서 1년만에 27,400원까지도 올랐던 주식이라 그 만큼 힘이 있는 주식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1차 익절가는 18,600원으로 보여지며, 해당 가격을 지키지 못하고 떨어진다면 팔고 관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만약 주가가 18,600원을 넘어서 상승한다면 그 위로는 어떤 매물도 없기에 하늘이 열린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규 들어오시는 분들은 가격대가 부담이 되겠지만, 기존 주주분들은 꼭 홀딩하셔서 큰 수익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