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는 수제맥주 회사로는 국내 최초 상장사가 되었습니다.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적자기업이었지만 테슬라 요건을 부여 받았습니다.
테슬라 요건이란 적자를 내는 등 일반적인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국내 매출 의존도가 한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맥주는 2021년 상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는 점점 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주맥주는 현재 실적악화로 전체 임직원은 40%에 대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 예정이며, 대표이사는 급여 전액을 반납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당 3200원에 상장한 제주맥주 주가는 상장당일 604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급락해 2023년 7월 17일 기준 1360원 입니다.
저 또한도 처음에 호기심에 제주도 놀러갔을 때 사먹고는 그 뒤로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차트도 상황도 좋지 않으니 내려갈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가지고 계시다면 하루 빨리 탈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해당 글은 저의 의견 일 뿐, 투자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