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크로스핏, 등산, 테니스, 헬스 등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 취미가 대중화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골관절염을 앓는 환자들도 늘었습니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지탱하는 뼈, 연골, 인대 등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격한 운동을 취미로 하게 되면서 뼈, 연골, 인대가 빠르게 노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평원자료에 따르면 2021년 20대에서 30대 관절염 환자는 2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관절 건강 기능 식품의 시장도 성장이 가파르게 올라갔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관절건강 기능식품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 규모가 996억원이던게 2022년은 3000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인증 받은 기능성 원료는 관절 건강에 관한 원료라고 합니다.
타히보 추출물, 가자 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전호잎 추출물, 천심련 추출물, 크릴오일 등 최근 3년 간 새롭게 인정 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관절이나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들이 많았습니다.
제약사들에서도 앞다투며 관절 건강 기능 식품을 출시했었습니다.
종근당에서는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건강 기능식품인 '호관원 프리미엄', '관절엔 자관원' 등을 출시 했습니다.
호관원 프리미엄은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 (디메틸설폰) 과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젖산칼슘과 해조칼슘이 들어있습니다.
관절엔 자관원은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 (디메틸설폰), 갑각류의 주성분인 키틴에서 추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수용성칼슘이 주성분으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GC녹십자 웰빙에서는 관절 연골에 도움을 주는 구절초 추출물이 함유된 '리나인'을 출시했습니다.
리나인은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 조직 세포 파괴인자를 비활성화 해준다고 합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서는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SM과 함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는 ‘보령 관절연골 메가 MSM’ 을 출시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에 많이 들어가는 MSM은 관절과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이지만 체내에 생성되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 된다고 합니다.
HLB제약에서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까지 냈습니다.
이 밖에 부광약품, 일양약품,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CJ웰케어 등 여러 제약사에서 관절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식품으로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그래도 복용을 안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관련주들은 코스맥스엔비티, HLB 제약 두가지 정도입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하기에 눈여겨볼 회사입니다.
HLB 제약 관련해서는 할말이 많기에 따로 포스팅을 이어가야겠습니다.